우리학교 내신 1등급, 족보닷컴

로그인

로그인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족보닷컴 회원이 아니시라면 지금 가입해 보세요!
신규 회원을 위한 2,000포인트와 수학 콘텐츠 4종을 드립니다.

레이어팝업닫기

알림( 0 )

족보닷컴 주요 알림을 확인해 주세요! 알림의 보관기간은 최대 90일입니다.
  • 새로운 알림 메세지가 없습니다.
레이어팝업닫기

교육뉴스

대한민국 교육계의 주요 소식을 안내드립니다.

  • 교육뉴스 뷰리스트
    6월 모평이 예고한 ‘물수능’? “쉽지 않은 수능 될 것, 학습 고삐 더 죄어라”
    공지사항 리스트
      등록일ㅣ2020-07-02 조회수ㅣ1263

    올해 처음 치러진 6월 수능 모의평가는 수학 가형을 제외하곤 전년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쉬웠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평이한 난이도에 입시업계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수험 생활을 하고 있는 수험생을 고려한 출제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 해 수능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점쳐 볼 수 있는 두 번의 시험 중 첫 모의평가가 평이하게 치러졌다는 점에서 올해 수능 또한 이와 비슷한 흐름으로 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9월 모의평가가 남아있는 만큼 6월 모의평가만으로 수능의 난이도를 예단하긴 이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학습 결손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고, 교육부와 대학이 나서서 올해 고3 재학생의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재학생의 대처가 떨어지는 수능의 난도를 크게 높이긴 부담스러울 것이란 이유에서다.

     

    하지만 적어도 수험생이라면 이러한 장밋빛 관측에 지나친 기대를 걸어선 안 된다. 입시전문가들은 시험의 난이도와는 관계없이 수험생들은 6월 모평 이후, 학습의 고삐를 더욱 죄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 6월 모평, 평이한 난이도에 1등급컷 추정치도 상승

     

    이번 6월 모의평가에 대한 주요 입시업체들의 분석은 대체로 ‘수학 가형 빼곤 쉬웠다’로 좁혀진다.

     

    국어영역의 경우 수험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독서 지문의 길이가 짧고 정보량이 많지 않았으며 문항 수준도 대체로 평이해 대부분 업체가 전년도 수능보다 쉬웠다고 봤다. 주요 영역 가운데 유일하게 전년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는 의견이 다수인 수학 가형은 킬러문항이 다소 쉬워지긴 했으나, 킬러문항을 제외한 이른바 ‘준(準) 킬러문항’들이 다소 어렵게 출제되면서 전체 난도가 높아졌다.

     

    반면 수학 나형은 일부 입시업체가 “고3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여 쉽게 출제하려는 평가원의 의도가 읽힌다”고 평가할 만큼 전년도 수능에 비해 쉽게 출제됐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영어영역도 일부 문항의 변화가 나타났지만 난도에 영향을 주는 변형은 아니어서 전반적으로 평이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난이도에 대한 이러한 평가는 입시업체들의 추정 등급컷에서도 드러난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 입시업체들이 가채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정한 주요 영역의 1등급 구분점수는 △국어 91점 △수학 가형 88점 △수학 나형 96점 수준이다. 이 수치가 그대로 확정될 경우 전년도 수능 및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국어는 같거나 소폭 상승할 것이 예상되고, 수학 나형은 전년도 수능 대비 12점 이상이 높아지게 된다.

     


    [표] 수능 및 수능 모의평가 주요 영역 1등급컷 비교(2020, 2021학년도)

    출처: EBSi
     

    구분
     
    국어
     
    수학 가형
     
    수학 나형
     

    2020학년도
     
    6월 모의평가
     
    87점
     
    89점
     
    89점
     

    9월 모의평가
     
    90점
     
    92점
     
    88점
     

    수능
     
    91점
     
    92점
     
    84점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가채점 추정)
     
    91점
     
    88점
     
    96점
     

     

     

     

    ○ 6월 모평, 대체로 쉬웠다지만… 상위권 빼고도 그럴까

     

    상대평가인 영역에서 등급 구분점수가 상승한다는 것은 그만큼 고득점자가 많다는 뜻이다. 이는 대체로 평이했다는 시험 난이도 분석과도 맥을 같이 하는 부분. 그러나 실제 시험을 치른 수험생의 체감 반응을 살펴보면, 이러한 분석에 동의하지 않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EBSi가 모의평가 풀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체감 난이도를 조사(23일 기준)한 바에 따르면, △매우 어려웠다 38.2% △약간 어려웠다 36.12% △보통이었다 15.83% △약간 쉬웠다 7.38% △매우 쉬웠다 2.48%로, ‘어려웠다’에 속하는 응답을 합하면 74.32%에 달한다.

     

    비슷하게 메가스터디교육이 모의평가 풀서비스 이용자에게 각자가 생각하는 영역별 1등급컷을 물은 결과에서도 입시업체의 추정 등급컷보다 낮게 잡은 이용자의 비율이 국어영역은 24%, 수학 가형은 16%, 수학 나형은 무려 7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시험의 객관적인 난이도를 분석하는 시각과 학습 수준이나 정도가 제각각인 수험생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6월 모의평가처럼 전년도보다 1등급컷이 다소 높을 것으로 추정됨에도 불구하고 어렵다고 느낀 수험생이 적지 않다는 것은 상위권을 제외한 나머지 수험생들의 학습 수준이 다소 뒤쳐지고 있다는 경고이기도 하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문제 자체의 난이도만 놓고 보면 어렵지 않은 문제라는 것이 객관적 분석이라도 해당 난도에 대처하는 학생들의 학습 수준이나 상황 등이 다르기 때문에 낮아진 난도에도 대처가 안 되는 경우가 꽤 있다”면서 “수능이 6월 모평 수준에서 출제된다고 해도 학습량이 부족한 올해 수험생에겐 ‘쉬운 수능’이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또한 “집계된 가채점 데이터 중 일부 표본을 추출해 분석해 보니, 학력 저하 우려가 컸던 고3 재학생의 경우 1등급 내 비중이 오히려 상승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상위권은 나름대로 차분하게 학습을 다져가고 있다는 뜻”이라면서 “반면 2, 3등급대 이하 중‧하위권 학생들은 평이한 난이도의 시험에도 다소 고전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 객관적 난도≠체감 난도, 중·하위권 ‘따라잡기’ 필요

     

    시험의 객관적인 난이도와 체감 난이도 간의 괴리는 상위권에 비해 학습 완성도가 비교적 낮은 중위권에서 더욱 크게 나타나고, 이 차이는 곧 학력 격차로도 이어진다. 즉, 다소 평이했던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조차 장벽을 느낀 수험생이라면 좀 더 경각심을 갖고 수능 학습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난이도와는 별개로 2등급 혹은 3등급 이하 학생들의 1등급 학생들과의 격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이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난이도보다는 앞으로의 학습을 위한 점검 포인트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향후 수능 학습에서는 6월 모의평가 이후 9월 모의평가까지 주어진 약 3개월의 기간이 핵심이다. 곧 기말고사와 수시모집이 이어지기 때문에 빠듯하긴 하나, 목표에 따라선 성적 향상을 노리기엔 충분한 시간이다.

     

    임성호 대표는 “재수생의 학습 사례를 보면, 3, 4, 5월 3개월간 학습만으로도 국‧수‧탐 합계 백분위 점수가 50~60점씩 상승하는 것이 평균적인 수치”면서 “특히 내신 평균이 3등급대를 벗어나는 수험생이라면 학습에 탄력을 받을 수 있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 앞으로 7, 8, 9월 수능 학습에 승부를 걸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 교육뉴스 리스트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수
    2454 온라인 수행평가 범위 넓혔지만 “평가 부담 큰 국영수 제외 한계” 2020-08-07 171
    2453 2학기 수행·지필 선택 가능…교육격차 줄일 수 있을까 2020-08-07 184
    2452 2022학년도부터 의대정원 400명씩 확대 2020-07-27 490
    2451 [Edu Guide] 코로나에 1학기는 포기?…기말고사 잡으면 대입 잡는다 2020-07-22 869
    2450 융합·인공지능·미래에너지…주요대학 첨단학과 신설 잇따라 2020-07-22 882
    2449 교육부, 학원도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 2020-07-22 829
    2448 평가원 "올 수능 난이도조정 없다…6월모평 고3-재수생 성적차 특이사항無" 2020-07-08 1135
    2447 "올해 수능 응시자 지난해보다 10% 이상 줄어든 43만명 예상" 2020-07-08 1217
    2446 국어·수학나 쉬웠던 6월 모평…"재학생 오히려 불리" 2020-07-02 1216
    2445 6월 모평이 예고한 ‘물수능’? “쉽지 않은 수능 될 것, 학습 고삐 더 죄어라” 2020-07-02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