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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마지막 리허설' 9월 모평…대입 바로미터 삼아야
    공지사항 리스트
      등록일ㅣ2019-09-04 조회수ㅣ353
    오늘 오전부터 전국 고교, 학원에서 시험
    모평 결과 토대로 수시 지원 대학 선정
    오답노트 만들어 취약 부분 보완해야
    4일 오전 대전 서구 괴정고등학교에서 3학년 수험생들이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을 치고 있다. [뉴스1]
    오는 11월 14일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마지막 모의평가가 4일 전국 2102개 고교와 435개 학원에서 시작됐다.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해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도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다.

    9월 모평 응시자는 54만9224명으로 지난해 60만780명 대비 5만1556명이 줄었다. 6월 모평 지원자 54만183명보다는 9041명이 늘었는데 일부 반수생 등이 유입된 효과다. 실제 수능 응시생과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해 수험생들은 9월 모평 결과를 통해 자신의 전국적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평가원은 9월 모평에 대해 "학생들의 수험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또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측정하기 위해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문항을 만들었으며, 이미 출제됐던 내용이라도 핵심적인 사항은 문항의 형태나 발상, 접근 방식을 다소 수정해 다시 출제했다"고 밝혔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율은 70% 수준이며, 연계 대상은 올해 고3 대상으로 발간된 교재 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교재와 이를 토대로 진행된 강의 내용이다. 연계 방식은 교재와 강의에 등장한 개념과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와 논지 등을 활용하는 방법과 문항을 변형 또는 재구성하는 식이다.

    수험생들은 9월 모평 직후 가채점 성적을 토대로 정시 합격 가능 대학과 학과를 예상해보고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수시 전형 지원자의 경우, 6월과 9월 모평 성적을 고려해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을 따져봐야 한다. 김명찬 종로학원 평가연구소장은 "수시지원 가능 대학을 정할 때는 6월과 9월 모평 점수를 수능 성적이라 가정한 뒤, 정시합격이 가능한 대학을 미리 가늠하고 이보다 약간 수준이 높은 대학을 골라 수시에서 집중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유웨이 2020 수시 입시전략 설명회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수시 입시전략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뉴스1]

    수험생들은 수능까지 남은 기간 6월과 9월 모평에서 틀린 문제를 반복 학습하며 취약한 영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게 좋다. 신동원 한국진로진학정보원 이사(전 휘문고 교장)는 "수능 전까지 최소한 모의평가에 출제됐던 주요 개념과 원리는 모두 마스터한다는 목표로 오답 노트를 작성하며 차분하게 공부하면 수능 점수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대학 수시전형 원서접수는 6일부터 10일까지 대학별로 진행된다. 대학별, 전형별로 자기소개서나 추천서 제출 여부와 일정이 달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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